ELS 상품이란? 예금과 주식 사이, 그 중간 어디쯤 – 투자 전 꼭 알아야 할 장단점 4가지

ELS라는 말, 한 번쯤은 들어본 적 있지 않으세요?

은행이나 증권사 창구에 가면 직원이 추천해주기도 하고, 뉴스에서 “ELS 수익률 하락” 같은 말이 나오는 걸 본 적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막상 ‘ELS가 뭔가요?’라고 물으면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에요.

뭔가 투자상품인 것 같긴 한데, 주식처럼 사고파는 건 아니고, 예금처럼 이자가 붙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요.

애매한 이 느낌, 누구나 처음엔 그렇답니다.



투자에 관심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이런 상품에도 눈길이 가게 되죠.
하지만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가입하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어요.

특히 ELS는 겉으로는 수익률이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이해 없이 가입하면 낭패 보기 쉬운 상품 중 하나예요.


그래서 오늘은 ‘ELS 상품이란 도대체 뭘까?’ 하는 궁금증을 아주 쉽게 풀어보려고 해요.
용어도 최대한 쉽게 풀어 쓰고, 투자 경험이 없는 분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드릴게요.

ELS는 ‘주가연계증권(Equity-Linked Securities)’이라는 말의 약자예요.
영어 이름부터 어렵게 느껴지지만, 그 개념 자체는 생각보다 단순해요.
말 그대로 ‘주가와 연계되어 수익이 정해지는’ 구조의 금융상품이에요.

여기까지 읽고 ‘주가랑 연계된다고? 그럼 주식처럼 위험한 거 아닌가?’ 하고 걱정이 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ELS는 주식을 직접 사는 게 아니라, 특정 주식이나 주가지수의 흐름만 참고해서 수익이 정해지는 구조예요.
주가가 무조건 올라야만 수익이 나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주식을 내가 보유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 점이 바로 주식과는 다른 점이에요.

또, 어떤 조건이 충족되면 정해진 수익을 받을 수 있고, 조건을 벗어나면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어서, 예금과 주식의 중간 성격을 가진 상품이라고 많이들 설명하죠.


조금은 감이 오시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ELS 상품이란 정확히 무엇이며, ELS의 구조와 원리는 무엇인지 아주 천천히, 쉬운 예시와 함께 하나씩 설명드릴게요.
지금은 단지, “ELS는 주가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는 구조를 가진 금융상품이다” 정도만 기억해두시면 충분해요.
이제 본격적으로 알아볼까요?


















1. ELS 상품이란? 한 문장으로 설명하면!

ELS 상품이란, 특정 주가나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금융상품이에요.

쉽게 말해, 주식처럼 매일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걸 직접 사고파는 게 아니라,
정해진 조건 안에서 주가가 움직이면 약속된 수익을 주는 구조라고 보면 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볼게요.

예를 들어, “앞으로 6개월 동안 삼성전자 주가가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 5% 수익을 드릴게요” 이런 식의 조건이 붙어요.

실제로 삼성전자 주식을 사는 건 아니지만, 그 주가의 흐름을 기준으로 내 수익이 결정되는 거죠.

바로 이런 구조를 가진 금융상품이 els 상품이란 거예요.


이런 상품은 ‘파생결합증권’이라는 범주에 속해요.

이 단어는 조금 낯설 수 있는데,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파생이라는 말은, 주식이나 지수 같은 기초 자산의 움직임을 기초로 해서 만들어진 상품이라는 뜻이에요.

그 기반이 되는 것이 바로 특정 기업의 주식이나, KOSPI200 같은 주가지수입니다.



그럼 왜 사람들이 els 상품이란 걸 찾을까요?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에요.


하나는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또 하나는 주식을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는 리스크가 줄어든다는 점이에요.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정해진 조건이 충족될 때 가능한 이야기예요.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 꼭 기억하셔야 해요.

이쯤 되면 이렇게 궁금하실 수 있어요.


‘그럼 그냥 주식을 사는 게 낫지 않을까?’ 또는 ‘예금처럼 안전한 것도 아닌데, 왜 굳이 els 상품이란 걸 고를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바로 중간 정도의 수익과 위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기 때문이에요.
너무 안정적인 예금은 수익이 적고, 너무 공격적인 주식은 불안할 때, 그 중간 어디쯤에 있는 게 바로 els 상품이란 구조죠.

정리

  • ELS 상품이란, 주가나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약속된 수익이 정해지는 구조를 가진 금융상품입니다.
  • 직접 주식을 사는 건 아니고, 주가의 흐름에 ‘조건’을 걸어 수익 여부를 결정합니다.
  • 조건을 충족하면 정해진 수익, 조건을 벗어나면 손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 그래서 ELS는 예금과 주식 사이, 중간 성격을 가진 투자상품으로 자주 설명됩니다.



아직은 낯설 수 있어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다음 장에서는 이 구조를 실제 예시를 통해 훨씬 더 쉽게 풀어드릴게요.
els 상품이란 게 어떻게 작동하는지, 눈에 딱 들어오게 설명드릴게요.


















2. 조금 더 쉽게! 일상 속 예시로 풀어보는 ELS 구조

지금까지 ‘ELS 상품이란, 주가나 지수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금융상품이다’라고 설명드렸죠.

그런데 이렇게 말만 들으면 아직도 딱 감이 안 올 수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실제 예시에 빗대어 ELS의 구조를 하나하나 풀어볼게요.


먼저, 상상 속 상황 하나를 그려볼게요.

당신은 한 증권사에서 ELS 상품 가입을 권유받습니다. 상담원이 이렇게 말합니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이 두 회사의 주가를 기준으로 수익이 결정돼요.
앞으로 1년 동안 이 두 종목의 주가가 모두 ‘처음 기준가에서 40%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연 6% 수익을 드릴게요.”

이게 바로 대표적인 els 상품이란 구조입니다.
쉽게 풀어볼게요.

  1. 기초자산: 삼성전자, 현대차
    → 이 두 주식의 움직임이 수익에 영향을 줘요.
  2. 조건: 1년 안에 두 종목 모두 기준가 대비 40% 이상 떨어지지 않아야 해요.
  3. 수익률: 조건을 만족하면 연 6% 수익이 확정돼요.
  4. 손실 가능성: 만약 어느 하나라도 40% 이상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까지 회복도 못 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제 이걸 일상적인 상황에 빗대서 설명해볼게요.


마트 할인 쿠폰에 빗대어 보면

ELS 상품이란 걸 마트 할인 쿠폰에 비유하면 이해가 훨씬 쉬워요.

“이번 주에 채소 가격이 너무 오르지 않으면, 채소 전 품목 10% 할인해드릴게요.”

이런 쿠폰, 본 적 있으신가요?

이 조건은 ‘채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오르지 않으면’이라는 기준이 있어요.
만약 가격이 급등하면 할인은 못 받게 되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채소 가격이 그리 크게 오르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할인 혜택을 기대하면서 장을 봐요.

ELS도 비슷해요.
기초자산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안정적으로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구조거든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정도면 가능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가입하게 됩니다.




수익이 나는 시점과 방식

대부분의 ELS 상품은 ‘정해진 평가일’에 조건을 확인해요.

예를 들어, 3개월마다 한 번씩 주가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조건이 맞으면 조기 상환이 되면서 수익을 지급해줘요.
이걸 조기상환형 구조라고 부릅니다.

즉, 1년짜리 ELS에 가입했더라도, 3개월 만에 조건을 만족하면 수익을 받고 일찍 끝날 수도 있어요.
이처럼 els 상품이란 단순히 만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평가하면서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핵심은 ‘조건 충족’ 여부

ELS 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조건을 만족하느냐 아니냐예요.

아무리 기초자산이 좋은 기업이라고 해도, 정해진 기간 동안 주가가 갑자기 크게 하락하면 수익은커녕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런 구조를 이해하고 나면, els 상품이란 단순히 고정 수익을 주는 안전한 상품이 아니라, 조건부 수익이 걸린 구조화된 금융상품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지금까지 예시를 통해 els 상품이란 어떤 구조인지 살펴봤는데요.

요약하자면, 정해진 주식이나 지수가 일정 범위 안에서 움직이기만 하면 수익이 나는 구조이고, 그 조건을 벗어나면 손실이 날 수도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장에서는, 왜 많은 사람들이 ELS를 ‘예금과 주식 사이’라고 부르는지, 그리고 그 말 속에 담긴 의미가 뭔지 자세히 풀어볼게요.














3. 왜 ELS를 ‘예금과 주식 사이’라고 할까?



ELS에 대해 설명을 듣다 보면 자주 듣는 말이 있어요.

“이건 예금과 주식의 중간쯤 되는 상품이에요.”

처음 들으면 꽤 매력적으로 들리죠. 예금처럼 안전하면서도 주식처럼 수익이 난다니, 마치 양쪽의 장점만 모아 놓은 것처럼 느껴지니까요.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왜 많은 사람들이 els 상품이란 걸 ‘예금과 주식 사이’라고 표현하는 걸까요?


이 표현이 생긴 배경과 그 안에 숨은 의미를 하나씩 풀어볼게요.





예금보다 높은 수익 가능성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유는 ‘수익률’이에요.

은행 예금은 원금을 보장해주는 대신, 요즘 같은 시대에는 이자가 2-3%도 안 되는 경우가 많죠.

반면 els 상품이란, 조건이 충족되면 연 5-7% 수준의 수익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중간에 조건이 맞으면 조기상환도 되고, 그러면 짧은 기간 안에 비교적 높은 수익을 받을 수도 있어요.

이처럼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ELS를 예금 이상의 상품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주식보다 낮은 리스크처럼 보이는 구조

그럼 주식이랑 비교해볼까요?

주식은 가격이 매일 움직이고, 언제 사고팔아야 할지 고민도 많이 해야 하죠.

어떤 날은 수익이 나지만, 어떤 날은 갑자기 손실이 나기도 하고요.

그에 비해 els 상품이란, 특정 주식이나 지수를 직접 사고파는 게 아니라 그 움직임에 ‘조건’을 걸어 수익을 판단하는 구조예요.


예를 들어, “주가가 40% 이상만 떨어지지 않으면 수익 지급” 같은 조건이 있다면,
그 조건만 충족되면 중간에 주가가 오르든 말든 상관없이 약속된 수익을 받게 되죠.

그래서 “주식보다는 덜 위험한 것 같다”는 인식이 생기게 돼요.




원금 손실 가능성도 분명 존재

하지만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어요.

els 상품이란, 기본적으로 ‘조건부 수익’ 구조이기 때문에, 그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요.

예금은 무슨 일이 있어도 5천만 원까지는 예금자 보호가 되지만, ELS는 그런 보장이 없어요.

기초자산(예: 삼성전자, KOSPI200 등)의 주가가 크게 하락해서 특정 손실 조건을 건드리면, 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잃을 수도 있어요.

즉, 예금처럼 ‘절대 안전’한 건 아니고, 주식처럼 ‘완전히 불확실’한 것도 아닌, 중간적인 성격의 상품이라는 거죠.




‘예금과 주식 사이’라는 말의 의미는?



그래서 정리하자면, 사람들이 els 상품이란 걸 ‘예금과 주식 사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 주식처럼 큰 손실 위험이 완전히 열려 있는 건 아니고,
  • 조건만 충족된다면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구조라서요.


이 말은 단순히 “안전하고 수익도 좋아요”라는 의미가 아니라,
“양쪽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으니, 장단점을 잘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는 경고도 함께 담고 있어요.




정리

els 상품이란 투자 상품은, 그 자체가 무조건 좋은 것도,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니에요.
다만 ‘조건이 붙은 수익’이라는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단순히 ‘예금보다 낫고, 주식보다 안전하다’는 말만 믿고 투자하면 낭패를 볼 수 있어요.

‘예금과 주식 사이’라는 표현은 반은 설명이고, 반은 주의사항이라고 보면 정확해요.










4. ELS의 장점과 단점 한눈에 보기



여기까지 읽으면서 어느 정도 감이 오셨을 거예요.
ELS 상품이란, 조건만 충족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이지만,
조건이 무너지면 원금 손실까지도 감수해야 하는 투자 상품이죠.

이번엔 조금 더 명확하게, els 상품이란 것의 장점과 단점을 표처럼 정리해드릴게요.
한눈에 비교하면 ELS가 나한테 맞는 투자 상품인지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ELS의 대표적인 장점

항목설명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은행 예금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연 5~7% 수준)을 기대할 수 있어요. 조건만 충족되면 수익이 거의 확정적으로 지급돼요.
예측 가능한 구조조건(예: 기초자산이 50% 이상 하락하지 않기만 하면 수익 지급)이 정해져 있어서 구조가 비교적 명확해요. 투자 시 예상 가능한 결과 범위가 있어요.
조기상환 기회일정 주기(예: 3개월, 6개월)에 조건이 만족되면 수익을 받고 일찍 종료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만큼 자금 회전이 빠를 수도 있어요.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신경 쓸 필요 없음직접 주식을 사고파는 게 아니라, 조건만 충족되면 자동으로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심리적 스트레스가 적은 편이에요.

ELS의 주요 단점

항목설명
원금 손실 가능성 존재가장 큰 리스크예요. 특정 조건(예: 기초자산이 일정 비율 이상 하락)에 걸리면 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잃을 수 있어요. 예금처럼 원금 보장이 되지 않아요.
조건 충족이 핵심모든 수익은 ‘조건 충족’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조건이 어떻게 설정됐느냐에 따라 수익 가능성이 크게 달라져요. 이해하지 않고 투자하면 손해를 볼 수 있어요.
기초자산의 변동성에 민감글로벌 증시, 환율, 정치적 이슈 등 외부 요인에 따라 기초자산 가격이 크게 흔들릴 수 있어요.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손실 위험이 커져요.
상품 구조가 복잡할 수 있음초보자 입장에선 구조나 용어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녹인’, ‘녹아웃’, ‘조기상환’ 등 기본 개념을 이해하지 않고 접근하면 오해가 생기기 쉬워요.



어떤 사람이 ELS에 어울릴까?

정리해보면, els 상품이란 단기 고수익을 노리되, 큰 폭의 주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투자자에게 어울리는 상품이에요.

예를 들어,

  • 주식처럼 매일 시세를 보고 싶지는 않지만,
  • 예금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고 싶은 사람
  • 기초자산(예: 삼성전자, KOSPI200 등)이 급락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는 사람

이런 분들이 ELS를 고려해볼 수 있어요.

다만, ELS는 ‘조건부 상품’이라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상품 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이해한 뒤 투자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els 상품이란 그 구조만 잘 이해하면, 예금보다 나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잘못 이해하고 접근하면, 예상보다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상품이기도 해요.

지금까지 살펴본 장단점을 바탕으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위험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지금 시장 상황에서 ELS에 투자해도 괜찮을지
한 번 더 냉정하게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다음 글에서는, ELS 투자 시 꼭 체크해야 할 핵심 용어들을 쉬운 말로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
‘녹인’, ‘녹아웃’, ‘쿠폰수익률’ 같은 용어들이 실제로 어떤 의미인지 알고 투자하면 훨씬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어요.




















5. ELS 투자 시 꼭 체크해야 할 핵심 용어들

ELS(주가연계증권)는 수익이 정해져 있어 안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구조가 조금 복잡하고 손실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아래 용어들을 알고 계시면 상품 설명을 들을 때 훨씬 수월하실 거예요.








1. 기초자산 (Underlying Asset)


ELS는 기본적으로 주식이나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상품이에요.
이때 기준이 되는 종목이나 지수를 기초자산이라고 합니다.

  • 예를 들어 삼성전자, 코스피200, S&P500(미국 주가지수) 등이 기초자산이 될 수 있어요.
  • 쉽게 말해, “이 자산들이 일정 수준 이상만 유지해주면 수익이 나는 구조다”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2. 수익구조

ELS는 특정 조건을 만족할 때만 수익을 지급해요.
이 조건이 바로 수익구조입니다.

  • 예: “6개월 뒤에 기초자산이 처음보다 90% 이상이면 연 6% 수익 지급”
  •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수익이 없거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요.
  • 단순히 주가가 올랐다고 무조건 수익이 나는 건 아니에요. 조건을 충족해야만 수익이 발생합니다.




3. 조기상환 (Early Redemption)



ELS는 일정 주기마다 기초자산의 상태를 평가해서, 조건을 만족하면 예정보다 일찍 상품이 종료되면서 수익을 지급해요.

이걸 조기상환이라고 합니다.

  • 일반적으로 6개월, 1년, 1년 6개월 등 정해진 시점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판단해요.
  • 조기상환이 되면 수익을 받고 상품은 종료돼요. 투자자 입장에선 좋은 시나리오죠.




4. 녹인 (Knock-In)



ELS 상품에 투자할 때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인은 기초자산의 가격이 일정 기준 아래로 떨어졌을 때 발생해요.
특정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녹인 발생’이라고 표현하고, 이때부터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생깁니다.
이 기준선을 녹인 배리어라고 부릅니다.

  • 예: 녹인 기준이 60%라면, 기초자산이 최초 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했을 때 녹인이 발생해요.
  • 만기까지 가격이 회복되지 않으면 원금 손실이 확정될 수 있어요.
  • 단, 녹인 이후 가격이 다시 올라온다 해도 녹인이 발생했다는 사실 자체가 손실 위험을 높인다는 점, 꼭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5. 원금보장 / 원금비보장


대부분의 ELS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상품이에요. 즉, 잘못되면 투자한 돈을 일부 혹은 전부 잃을 수 있다는 의미예요.

  • 원금보장형 ELS도 일부 있지만, 수익률이 낮거나 구조가 복잡한 경우가 많아요.
  • 가입 전에 이 상품이 원금보장형인지, 비보장형인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6. 쿠폰 (Coupon)


ELS에서 말하는 쿠폰은 할인 쿠폰이 아니라, 약속된 수익률을 뜻해요.

  • 예: 쿠폰 6% → 조건을 만족하면 연 6% 수익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 쿠폰 수치는 상품별로 다르고, 기초자산의 리스크 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7. 만기 (Maturity)


ELS는 정해진 투자 기간이 있고, 이 기간이 끝나는 시점을 만기라고 해요.

  • 대부분 1~3년 정도의 만기를 가지고 있으며, 조기상환이 되지 않으면 이 만기까지 기다려야 해요.
  • 만기 시점에 기초자산의 상태를 최종 평가해서, 수익 또는 손실 여부가 결정됩니다.




8. 배리어 (Barrier)


배리어는 수익 지급이나 손실 발생의 기준이 되는 가격선을 말해요.

  • 상환 배리어: 이 선을 넘으면 조기상환이 가능해요.
  • 녹인 배리어: 이 선 아래로 내려가면 원금 손실 위험이 생겨요.
  • 배리어는 꼭 수치(예: 60%, 90%)로 확인해두시는 게 좋아요. 작은 차이가 큰 영향을 미치거든요.




마지막으로 드리는 말씀

ELS는 한 번 구조를 이해하면 매력적인 수익률이 보일 수 있지만,
복잡한 조건과 원금 손실 가능성 때문에 무조건 안전한 상품이라고 보기엔 어려워요.

특히 ‘녹인 조건’, ‘배리어 수준’, ‘기초자산의 특성’은 꼭 자세히 확인하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상품 설명을 들었을 때 조금이라도 이해가 잘 안 된다면, 절대 그냥 가입하지 마시고

다시 설명을 요청하거나, 다른 전문가의 의견도 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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